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5 고난주간 성화 묵상 #6 한스 홀바인 - 무덤에 안치된 그리스도(The Body of the Dead Christ in the Tomb) 지금까지 고간주간 성화 묵상으로 소개해 드린 작품들과 결이 다른 작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십자가 처형 후 무덤에 안치된 예수님의 시신을 사실주의로 묘사한 홀바인의 입니다. 이 그림은 필자로 하여금 고난주간 성화 묵상으로 적합한 것인지를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정도로 죽은 예수님의 처참한 모습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이런 그림은 빨리 얼굴을 돌려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화가 홀바인 (Hans Holbein the Younger, 1497/98-1543) 은 왜 이런 작품을 그린 것일까요? 그가 작품 의뢰를 받은 것인지 아니면 또다른 이유가 있는지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홀바인의 후원자이자 바젤 대학의 교수였던 보니파시우스 아메르바흐(Bonifacius Amerbac.. 성화소개/신약 2025. 4. 5. 더보기 ›› 고난주간 성화 묵상#5 램브란트 - 십자가에서 내려짐(The Descent from the Cross) 고난주간 성화 묵상 5번째 시간으로 빛의 화가 램브란트의 이란 작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그림 속으로 출발해 볼까요? 램브란트는 십자가에서 내려짐 The Descent from the Cross>이라는 제목으로 1633년 판화와 유화를 제작했으며, 1634년에도 다시 유화를 그렸습니다. 당시 네덜란드 공화국의 최고 통치자(Stadtholder)였던 오라녜 공 프레데릭 헨드릭(Frederick Henry, Prince of Orange)는 헤이그에 있는 자신의 개인 예배당을 장식하기 위해 램브란트에게 그리스도의 수난 시리즈(Passion Series)를 의뢰했습니다. 이 시리즈 중의 하나가 십자가에서 내려짐>입니다. 이 작품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순간을 묘사합니다. 어두운 배.. 성화소개/신약 2025. 4. 4. 더보기 ›› 고난주간 성화 묵상#4 수르바란 -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Christ on the Cross) 고난주간 성화 묵상 네 번째 시간인데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표현한 작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스페인의 수르바란의 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는 기독교 미술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진 주제 중 하나이며, 수많은 화가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 장면을 그렸습니다. 많은 작품들 중 수르바란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유는 다른 인물이나 배경 없이 오직 예수님께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다른 이유는 다른 작품들보다 더 경건하고 초월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입니다. "수도사들의 화가"라는 알려진 스페인의 스루바란(Francisco de Zurbarán, 1598-1664)은 1626년 세비야의 산 파블로 레알 수도원의 도미니코 수도회(San Pablo el Real Monastery)와 계약을 .. 성화소개/신약 2025. 4. 4. 더보기 ›› 고난주간 성화 묵상 #3 하인리히 호프만 - 겟세마네 동산의 그리스도(Christ in the Garden of Gethsemane) 호파만의 는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며 고뇌하는 모습을 담은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작품이지만 의외로 잘 모르시는 것 같아 고난주간 세 번째 작품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그림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에요. 하지만 그림의 제목이나 화가를 아셨나요? 저도 어린 시절 달력이나 액자에서 많이 보았던 그림이지만 단 한 번도 그림이나 화가에 대하여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그림에 대하여 자세히 알지 못할 것 같아 고난주간 묵상 성화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독일 태생 하인리히 호프만(Heinrich Hofmann, 1824-1911)이 루터교 신자로 기독교 작품을 많이 그렸는데,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묘사한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겟세마네 동산의 그리스도>는 의뢰를 .. 성화소개/신약 2025. 4. 3. 더보기 ›› 고난주간 성화 묵상 #2 기를란다요 - 최후의 만찬(The Last Supper) 고난주간에는 유월절 만찬을 빼놓을 수가 없기에 두 번째 성화묵상으로 이탈리아 화가 기를란다요의 를 소개합니다. 기를란다요(Domenico Ghirlandaio, 1448-1494)는 각기 다른 장소에서 최후의 만찬을 총 3번 그렸습니다. 1476년경 피사냐노 수도원 버전, 1480년 오니산티 성당 버전, 1486년경 산마르코 수도원 버전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산마르코(San_Marco) 수도원에 그려진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식탁의 테이블이 로마인들이 사용했던 U형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그림 속에 갖가지 상징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니산티 성당의 최후의 만찬>의 세부 묘사가 정교하고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평가하지만 산마르코(San_Marco) 수도원 .. 성화소개/신약 2025. 4. 3.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