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5 아르침볼도의 <채소를 기르는 정원사 L’Ortolano> 16세기를 뛰어넘는 놀라운 창의성을 보여준 이탈리아 출신 아르침볼도의 라는 작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밀라노에서 태어난 아르침볼도(Giuseppe Arcimboldo, 1526~1593)는 프라하에서 27년 동안 막시밀리안 2세(1527~1576)와 루돌프 2세(1552~1612) 아래서 궁정화가로 일했습니다. 궁정화가의 주요 업무는 왕실 가족의 초상화를 그리는 것인데, 아르침볼도는 아주 파격적인 시도를 했습니다. 왕실의 근엄한 모습을 화폭에 담는 대신, 야채와 과일, 꽃으로 황제의 얼굴 형상을 조합해 황제의 얼굴을 묘사했습니다. 초상화는 실존 인물과 비슷하고 세밀하게 그려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버린 것이지요. 그의 대표작 , , , 이란 사계절 시리즈 작품은 은 여러 꽃들로, 은 과일과 채.. 작품소개 2025. 2. 19. 더보기 ›› 프란체스코 하예즈의 <키스 Il Bacio> (faet. 1895, 1861, 1867년) 사랑하는 연인이 키스를 통해 깊은 사랑을 나누는 것 같지만 그 이상의 깊은 의미가 담겨지 있는 하예즈의 대표작 키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키스를 하는 명화가 많이 있지만 이탈리아인들은 프란체스코 하예즈의 키스 Il Bacio를 가장 좋아하여 1위로 선정했습니다. 얼핏 보면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사랑하는 연인이 키스를 하는 로맨틱한 장면으로 보이지만, 이 그림에는 숨겨진 정치적 메시지가 있습니다. 프란체스코 하예즈 Francesco Haycz, 1791-1882는 주로 밀란에서 활동한 낭만주의 화가로서 종교, 역사, 신화를 주제로 한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그림은 얼 숨겨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19세기 이탈리아는 하나의 국가가 아닌 여러 군소 국가로 분열되어 있었습니다. 하.. 작품소개 2025. 2. 19. 더보기 ›› 피터르 브뤼헐의 <염세가 The Misanthrope> 16세기 사회를 풍자한 피터르 브뤼헐의 라는 작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네덜란드 태생의 피터르 브뤼헐(Pieter Brueghel de Oude, 1525-1509)은 브라반트 공국의 화가로, 북유럽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작가입니다. 그는 태어난 마을 이름을 따 성을 삼았으며, 1551년 안트베르펀의 화가 조합에 가입한 후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유학했습니다. 브뤼헐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그림을 그렸는데, 그중에서도 풍속화와 농민 생활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유명합니다. 특히 브뤼헐은 죽기 1년 전에 풍자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당시 네덜란드는 그들의 역사에서 가장 어두운 시간을 걷고 있었기 때문이죠. 16세기 후반 네덜란드는 유럽의 최강국이었던 스페인의 식민 지배하에 있었습니다. 이런 혼란한 시대에.. 작품소개 2025. 2. 19. 더보기 ›› 제단화 (Altarpiece 祭壇畵)에 대하여 미전공자가 서양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낯선 전문 용어가 많은데, 그중의 하나가 제단화입니다. 제단화는 교회 건축물의 제단 위나 뒤에 설치하는 그림이나 조각, 또는 장식 가리개, 제단 뒤 선반 retable, 제단 뒤 장식 병풍 reredos이라고도 합니다. 제단화는 중세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지 못했던 시기에 성경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그림과 조각을 통해 성경적 주제를 표현하고 신도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교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예술과 종교가 결합된 아름다운 작품으로 감상됩니다. 제단화는 주로 나무 또는 캔버스에 그려진 패널화로 구성되며, 중세 시대에는 이러한 형식의 작품이 일반적으로 가장 큰 장르였습니다. 특히.. 미술 잡학사전 2025. 2. 19. 더보기 ›› 파스카 다비드 프리드리히(Caspar David Friedrich, 1774~1840)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프리드리히는 무한한 자연 앞에 서 있는 인간을 주로 묘사했다. 그것도 인간의 뒷모습을 그렸다. 그는 회화를 통해서 창조주의 메시지를 암시하면서 감상자에게 장엄하고 신비한 자연을 통한 경외감과 숭고함을 불러일으키고자 하였다. "너의 내면이 지닌 목소리에 정확히 귀 기울여라.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 안에 있는 진정한 예술이기 때문이다, 예술의 유일하게 진실한 원천은 우리의 심장, 순수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감정의 언어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샘으로부터 솟아나지 않은 그림은 단지 인위적인 것에 불과할 것이다." - 프리드리히 - 1774년 9월 5일 그라이프스발트에서 태어남 1794년 코펜하겐과 드레스덴에서 미술학교를 다님 1801년 화가 필립.. 화가소개 2025. 2. 19.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