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의 <사도 바울풍의 자화상 Self portrait as the Apostle Paul>
빛의 화가 렘브란트(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 1606-1669)는 명성과 부를 누리던 젊은 시절부터, 주변의 관심을 잃고 가난에 시달린 노년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그의 자화상은 70-80여 점으로 추정될 뿐이지 위작이 많아 정확한 작품 수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화법을 연구하기 위해 모델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는 자신의 다양한 표정을 그렸습니다. 그는 자화상을 그리기 위해 작업실에 의상과 소품까지 준비해 놓았으며, 비꼬는 표정, 익살맞은 표정, 야심만만한 청년, 왕, 부유한 상인, 거지, 사도 바울의 모습, 숨이 넘어갈 듯 웃는 모습 등 기발한 발상으로 자신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렘브란트는 왜 이렇게 평생 동안 많은 자화상을 그린 것..
작품소개
2025.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