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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베의 <오르낭의 매장 A Burial at Ornans> 쿠르베의 대표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실주의'라는 말을 만들어낸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 1819-1877)는 종교화나 신화를 주제로 한 작품은 거의 그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나는 천사를 그릴 수 없다. 왜냐하면 나는 천사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라는 말은 그가 오직 현실을 직시했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쿠르베가 활동하던 당시 유능한 화가라면 자신들의 역량을 역사나 신화 혹은 성경의 주제 등에 쏟아부어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름대로의 법칙도 있었지요, 역사화, 종교화, 인물 초상화, 정물화 등 그림의 주제별로 작품의 크기와 가치가 매겨졌고,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루려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예수의 죽음이나 나라를 지키기 위한 영웅의 .. 작품소개 2025. 2. 19.
클림트의 <키스 The kiss> 아르누보(Art Nouveau, 새로운 미술) 스타일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의 는 다른 화가들에게서 볼 수 없던 풍부한 상상력과 자신만의 독창성을 잘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이 작품은 1908년 빈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미술 전시회에 주요 작품으로 출품되었습니다. 당시 클림트는 전시 위원장까지 맡으며 열여섯 점이나 달하는 작품을 출품하다 보니 물리적 시간이 모자라 결국 메인 작품 를 미완성인 상태로 내보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 에서는 이작품을 약 4억 원에 매입하였고, 클림트는 전시회가 끝난 다음 해에 완성본을 납품하였습니다.   클림트는 빈분리파를 결성하여 초대회장을 맡았습니다. 분리파란 말 그대로 틀에 박.. 작품소개 2025. 2. 19.
렘브란트의 <암스테르담 직물 제조업자 길드 이사들의 초상화 De Staalmeesters> 는 렘브란트 반 레인(Rembrandt van Rijn)이 1662년 경에 완성한 작품으로,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대표적인 집단 초상화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암스테르담 직물 제조업자 길드가 의뢰한 작품으로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집단 초상화가 화려하게 꽃피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상화 속 검은 옷과 검은 모자를 쓰고 앉아 있는 다섯 남자는 옷감 상인들로 길드의 이사들입니다. 모자를 쓰고 있지 않고 뒤편에 서 있는 남자는 관리인입니다.   이 작품은 길드의 회의실인 스타알호프(Staalhof)에 걸려 있었으며, 그림 속의 장면은 암스테르담의 직물 제조업자 길드의 이사들이 회의를 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페르시아 양탄자가 놓여 있는 테이블 주위에 모여 테이블 위에 펼쳐진 샘플책이 보입니다.. 작품소개 2025. 2. 19.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우르비노 공작 부부의 초상 The Duke and Duchess of Urbino> 현대인들에게 은 낮설게 느껴지는 이 중 초화상(doppio ritratto)입니다.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1420?-1492)는 우르비노 궁정화가는 아니었지만 페데리코의 공작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으며 궁정을 자주 방문했습니다. 그는 1465년 경 공작의 의뢰를 받아 독특한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이 작품은 위에서 보이는 것처럼 같은 배경이지만 왼쪽 여성과 오른쪽 남성이 따로 떼어져 있는데, 이렇게 두 판넬로 이루어진 미술 작품을 '딥티크(dypique)'라 부릅니다. 지금은 향수 브랜드로 익숙한 이름이지만.....   이 그림은 화려한 금장 액자로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중간에 접을 수는 경첩을 달아놓았습니다. 그리고 그림을 접었을 때 다른 면이 보이는데, 이런 뒷면에도 그림을 그려 놓았습니다. 그.. 작품소개 2025. 2. 19.
카라바조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 David with the Head of Goliath> 은 카라바조(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1571-1610)의 생애 마지막 시점에 그려진 작품으로 그의 도피생활을 해야 했던 삶과 심리 상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화가의 이름은 미켈란젤로. 하지만 동명의 어떤 위대한 천재 때문에 이 사람은 다른 이름을 써야 했다. 본명은 미켈란젤로 다 카라바조입니다. 'da'는 '~로 부터'(from)라는 뜻을 가진 전치사로 번역하면 '카라바조에서 온 미켈란젤로'입니다. 하지만 100년 전 위대한 화가 미켈란젤로(Michelangelo Buonarroti, 1475-1564)가 있었기에 일반적으로 그를 카라바조라고 부릅니다.    악마의 재능을 가진 화가로 불리우는 카라바조는 39년이라는 짧은 생을 살아가는 동안 음주, 폭행, 살인미.. 작품소개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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